백일해가 최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매섭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100일 동안 기침을 한다고 하여 붙여진 감염병인데,
급성 호흡기 질환인 백일해는 영유야기에 걸리면 사망률이 높다고 합니다.
백일해 증상과 예방접종 및 가격에 대해 알아보시고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1. 백일해란 무엇인가?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 감염병으로 “훕”하는 소리와 함께 발작,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보통 14일 이상의 특징적인 기침이 나타나고, 연령이 어릴수록 사망률이 높아 영유야기 시기에 가장 취약합니다.
전염성이 강한 호흡기 질환이므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연령대에 감염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2. 백일해 증상
백일해에 걸리게 되면,
초기에는 콧물, 결막염, 눈물, 기침, 발열의 가벼운 증세를 보입니다.
1~2주 지속된 후에는 발작적으로 짧은 호기성 기침(흡 소리를 냄)이 특징인 발작성 기침이 나타납니다.
기침이 나는 동안에는 얼굴과 눈이 빨개지며, 기침이 심하면 구토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또한 점액성 가래가 2~4주 또는 그 이상 장기간 지속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무호흡, 청색증, 비출혈, 격막하출혈 및 하안검 부종도 나타납니다.
3. 백일해 예방접종
백일해 예방접종은 임산부와 영유아 그리고 아기를 돌보는 보호자(가족)에게 권유 드립니다.
임산부
임산부가 백일해 예방주사를 맞게 되면,
백일해 항체가 임산부 뱃속 태아에게까지도 전달됩니다.
항체는 보통 2주 정도 걸리기 때문에 임신 28~36주 사이에 예방접종을 추천드립니다.
(임산부는 임신 때마다 매번 예방접종 필수)
영유아
7세 미만의 영유아는 예방접종이 완전하지 않은 경우 연속적으로 예방접종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백일해에 걸린 사람 주위에 가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인 성인
일반적인 성인들도 주기적으로 예방접종을 하면 좋기는 하나,
감염이 되어도 큰 위험은 없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갓 태어난 가족이거나 영유아를 양육하는 가정이라면 감염 전파 예방을 위해서라도 백일해 예방접종을 필수적으로 권유합니다.
영유아의 감염원인은 대다수가 가족간 전염이라는 결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4. 백일해 예방접종 병원 가격
백일해 예방접종은 보건소, 건강관리협회, 일반병원에서 가능합니다.
보건소
백일해 예방주사를 실시하는 보건소는 무료입니다. 해당 지역 보건소에 방문 전 문의 해보시기 바랍니다.
건강관리협회
건강관리협회에서는 보통 3만원대로 예방접종이 가능합니다.
해당지역 건강관리협회에서 예약하시거나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일반병원
일반병원에서도 백일해 예방접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가격이 지역과 병원에 따라 다양하기 때문에
비교해 보시고 예방접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예방접종 실시 병원과 가격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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